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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저장 환경에 따른 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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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의 저장환경에 따른 변화
동일한 차품일지라도 단품으로 방치하거나 원통, 죽곡 포장상태, 봉해진 채로 종이 박스 또는 자사항아리에 저장해두는 경우 일장 시간의 경과 후에는 그 맛의 변화는 확연하게 달라지게 된다. 최근 대다수의 소장가들은 소량의 보이차를 보관 저장하는데 있어서 자사 항아리 안에서 저장된 차품이 가장 우수했음을 공통적으로 말했다. 그럼 자사 항아리의 장점은 무엇인가?
자사 항아리에 보관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① 투기성(透氣性) 이 좋다. ② 차의 변화 속도가 적절하며 향기의 유실 없이 보존 가능하다 ③ 온. 습도 조절 가능 ④ 먼지와 벌레들에 의한 오염 예방 하지만 한가지 장점이 있으면 한가지 단점도 있는 법. 자사 항아리의 단점은 많은 양의 차를 담아 둘 수 없으며 일정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는 점이다. 자사항아리에 보관 방치할 때에 유의할 사항은 지면으로부터 10 Cm 이상은 높은 곳에 둠으로 습의 영향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하는 것이다.
섭씨 30도 이상, 상대습도 80% 이상의 환경, 심지어 상대습도 100%의 통풍이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도 포함
생차품이 이 환경하에서 방치될 시는 빠르게 차가 습을 먹으며 숙화된다. 차의 향기는 하강하며 맛은 신속히 숙화되어 단맛을 내게 된다. 단 보이차의 본연 차성을 상실하게 된다. 숙차품이 이 환경하에서 방치되게 되면 빠른 시간 내에 소위 말하는 숙차 장향을 내게 된다. 만약, 다시 적당한 습도의 창고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일을 반복하면 소위 삼향(蔘香)이 출현하게 된다.
섭씨 30도 이상, 상대습도 80% 이하의 환경
만약, 신생 보이차가 이 조건 하에서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입으로는 마시되 신속히 산화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난다. 여기에 통풍이 좋지 않은 조건까지 첨가하면 그런 현상은 더욱 심하다. 일반적으로 이런 환경에 저장된 차들이라면 차상들은 속히 차를 빼내어 희게 습을 먹은 부분을 소실 시켰다. 희게 습을 먹은 것을 빨리 제거하지 못한 경우는 차청이 검고 맑지 못하게 되며 숙차의 맛을 발하게 된다.
섭씨 26도 이하, 상대습도 80% 이상의 환경, 심지어 상대습도 100%의 통풍이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도 포함.
이러한 경우는 조기의 홍콩 창고가 대표적이다. 현재에도 일부는 이러한 창고에 해당된다. 물을 뿌리거나 물에 적신 천을 덮어 둔다. 그럼으로써 차품에 신속히 미균(黴菌)이 생장하고 보이차품이 속히 숙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섭씨 26도 이하, 상대습도 80% 이하의 환경. 단, 통풍이 이루어지지 않는 환경조건. 지금까지 많은 차창 들에 사용 되어온 방법이다. 비교적 긴 시간을 소모하지만 이 방법은 차성을 보호유지 할 수 있으며 숙화되거나 변질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이 조건 하에서의 습은 생성될지라도 차병의 속과 겉에 균등하므로 보이차의 진화에 좋은 효과를 산출한다.
필자가 소비자에게 건의하고 싶은 점은 소비자는 보이차에 있어 보관상태에 따른 위생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술한 몇 가지 특수 환경을 통해서 온도와 습도 이외에 통풍여부에 따른 차품의 변화에 대해서도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만약, 차품에 있어서 건조도가 좋지 못한 경우라면 신체품의 차 혹은 방금 출창한 차품의 경우도 통풍이 좋지 않았던 조건하에서는 차품의 내부에서는 미균이 생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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