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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년보이차 - 소개

진년보이차(陳年普洱茶)


보이차를 좋아하는 대중 가운데는 보이차를 이용한 감비효과를 위해서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음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어찌 되었건 80년대에 어떤 의학보고나 과학 실험도 없는 환경하에서도 보이차를 좋아했던 것은 그러한 것을 기대했기 때문은 아니다.


97년 홍콩의 반환 때에 홍콩의 오래된 차창고와 찻집에서는 먼지 덮인 오래 묵은 보이차들도 빛을 보게 되었다. 당시의 소장가들은 보이차들을 판매할 수 있는 통로를 원했고 대만의 진년 보이차 애호가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기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홍콩의 차 판매상들은 대만인들이 왜 많은 돈을 소비해서까지 보이차를 구매해가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당시의 보편적이었던 보이차가 이제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서 진귀한 차로 알려지게 되었고 대만으로 외화가 집중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진년 보이차가 갖추어야할  다섯 가지


오래된 포도주나 매실을 포함하여 진년의 식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알아야 할 점으로서 재료와 제조의 중요성이다. 동일하지 않은 환경과 저장용기-저장은 더욱이 큰 관건이다. 물론 재료의 품질 역시 홀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의 경험으로 미루어 중요한 다섯 가지를 결론 내리자면 : 일정한 온도, 일정한 습도, 그늘, 잡내 없는 환경, 그리고 분위기이다. 앞의 네 가지 환경 하에서 일정기간 보관 된다면 가장 훌륭한 산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이차가 저장 환경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차들이 함께 있는 곳에서의 저장은 더욱 유리하다. 이점이 분위기라 할 수 있다. 차들이 스스로가 발산하는 향기를 서로 흡수하며 더욱 이상적인 차향을 발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략 소개


많은 선배들의 보이차에 대한 저서들은 보이차 애호가들에 있어서 좋은 자료가 된다. 필자 역시 차창(茶倉)들을 방문하고 선배들을 찾아간 적이 있다. 좋은 차에 대한 견식이 풍부한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배워 알게 된 개인의 지식을 설명하고자 한다. 이점을 참고삼기를 바란다.

상품의 보이차는 오래 되면 오래 될 수록 향기롭다. 저장이 좋지 못하고 좋은 점이 없는 차는 그 차탕이 맑지 못하고 맛이 분명치 않다-이러한 점은 보이차의 질을 평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건창이든 습창이든 비전문가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상업적인 설명일 뿐일 수 있다. 그 품질을 판식하는 데에 있어서는 하나의 참고자료일 뿐이다. 본 지침에서는 생차와 숙차의 구별에 있어서 퇴적(堆積)발효 공정을 거친 것을 숙차(熟茶)로 그렇지 않은 것을 생차(生茶)로 구분하도록 하겠다.

 


 


1960년대 이전의 진년 보이차들은 통상 골동, 인급(印級)차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복원창, 동경호, 경창호, 강성호등 이 그러하고 모두 개인 다장에 의한 제품들이다. 그 외에 홍인원차, 남인원차, 원차철병등의 인급차들은 1950년 군사정권이 중국차업공사운남성공사(中國茶業公司雲南省公司)에 관여하기까지의 1960년대 초기까지 제조된 것들이다. 이시기의 차품은 모두 생차품(生茶品)들이며 현재 소장가들에의해 보존된 것들은 그 차질(茶質)과 제조가 어떻게 되었든 한번 보면 쉽게 평범치 않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오래 묵은 느낌은 매우 만족스럽고 향이 짙고 부드러우며 상쾌하기까지 하다. 또 그 기운이 강한고로 판식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어느 때 만들어진 차가 지금에 이르기 까지 보관되어왔건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판매업을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토록 오랜 시간을 저장하고 나서야 판매 할 수 있다면....과연 합리적인 이윤을 남길 수 있겠는가!)

 


 

1970년에서 1980년대의 진년 보이차품은, 중국토산축산진출구공사운남성다엽분공사(中國土產畜產進出口公司雲南省茶葉分公司)의 설립 후의 생산품이다. 이시기에는 생차(生茶) 숙차(熟茶)의 공서가 분명해졌고 심지어 경발효 차품과 같은 칠자대황인까지 있다. 하지만 아직 생차와 숙차를 함께 배합한 것은 없고, 차청의 배합과 같은 다채로운 제조 공정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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