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무이암차의 산지는 명차를 낼만한 곳인가?

무이암차와 관련해서는 해야 할 말이 참으로 많다. '차의 왕'이라 불리는 대홍포(大紅袍). 무이암차의 '대홍포(大紅袍)'는 중국의 10대 명차중 순수 서열 1위로 자리 매겨져 있는 차이지만 '진년(陳年) 보이'나 '사봉 용정'에 비해서 그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중국 대륙에서나 대만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상품 무이암차의 수량이 정말 희소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시 말해서 상품(上品)의 암차가 아닌 후에는 무이암차의 진면목(眞面目)을 보기 힘들고 따라서 대중화 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무이암차와 관련된 자료들도 저마다 분분연한 자료를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암차 '대홍포'의 모수(母樹)가 원래 두그루 였다든지 아니면 세그루, 여섯그루하는 것. 무이암차의 이름이 붙여진 기원과 관련되어서도 그 의견이 여러 가지이다.

* 대홍포를 내놓은 산지 무이산은 과연 어떤 곳인가? 무이산은 과연 명차를 내기에 충분한 곳인가?

'기수갑우동남(奇秀甲于東南)'즉 "동남지방에 기이하고도 수려하여 경치가 으뜸이다"라는 관광지로서의 명성과 함께 '무이불독이산수지기이기 경이차산지기이다(武夷不獨以山水之奇而奇, 更以茶産之奇而奇)' 즉 "무이산은 산수의 기이함 뿐만이 아니라 차산지로서의 기이하다"라는 명성을 듣고 있다. 무이산의 산세는 험준하고 변화가 많아 36봉 99암들이 산 전체 병풍처럼 둘러져있다. 기온은 온화하며 습도가 높다. 무엇보다 다경의 육우가 말한 차의 조건중 삼품차는 바위가운데서 자란다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적절한 환경 바위가 많은 이런 조건하에서 잎이 유난히 부드럽고 독특한 암운(岩韻)이 베어난 우수한 차가 배출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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