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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에 대한 소고-박영식

 茶, 綠茶, 茶道에 대한 小考 박영식 03/12 82


우리들 일상생활에서 "차"라고 말할때 상당히 넓은 의미로 사용 되고 있는것을 느낌니다.

율무차, 유자차, 보리차등등, 심지어 커피까지도 "차"라는 음용 기호식품으로 묶어서 통틀어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다도를 이해하시는 사람들은 차란 녹차잎을 이용하여 만든것을 "茶"의 범위로 한정하여 이해 하는데, 이유는 차에 관한 고전(다경, 다신전, 사기나 고문서등)에서 사용되어진 명칭들은 녹차라는 식물의 잎을 이용한것을 차라고 말했음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나라와 시대에 따라 명칭은 달라도 재료는 녹차잎 입니다)

어떤 분들은 녹차의 푸른잎을 직접 가공한 불발효차 우린것을 녹차라하고 발효시킨(홍차,우룡차, 떡차등)것은 달리 취급하는데 그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언어의 습관과 그때그때의 용도등에 따라서 "차"또는 "녹차"라고 불리어 지는것일 뿐입니다.

모든 기호음료류를 호칭할때 쓰는 "차"란 말도 일상생활에 습관화 되어 보통명사화한 말로서 엄밀히 말하는 "茶"의 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에는"차란 녹차잎을 원료로하여 만든것"으로 한정하여 이해해야 된다고 봅니다.

 

"茶道"란 차를 마시거나, 남에게 대접하거나 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절차와 마음가짐, 몸놀림 즉, 行茶를 통한 사색이나 맑고 고요한마음, 남에대한 배려와 겸손한 마음, 인격의 수양등 형이상학적인 경지에 도달해 가는 과정을 말하는 것으로 "茶"라는 물질적인 것과 더불어 "道"라는 정신적인 合一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불교 선종의 "백장청규"에서 말하는 "茶禪一如"의 의미는 수도정진하는 스님들의 깨달음의 과정에 茶의 효능과 行茶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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