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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의 彩와 畵 그리고 釉裏란?

[출처 : http://www.aichado.com/ 비봉 김진홍]

우선 여기서 분류는 한,중,일 삼국이 공통으로 쓰는 경우도 있고 학계에서 분류하는 방법도 있으며 고미술계에서 통용하는 말들도 있다. 그리고 아직은 완전하게 통일되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여기서의 해설 또한 필자 나름대로의 생각을 정리하여 부르고 있음을 사전 밝혀 둔다.

: 우선 채라는 것은 칠한것을 뜻하며 나는 구체적으로 말할 때 도자기에 유약을 시유한후 유표면에 안료로 그림을 그리거나 단순히 입힌 것을 彩로 분류하고 있으며 흔히 영어에서 말하는 overglaze를 의미하는 것으로 분류한다. 삼채나 오채라는 것은 때에따라 시유한 유약의 색깔의 종류만으로 분류하는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태토의 색깔도 하나로 카운트하는 경우도 있다. 

: 화는 그림을 뜻하지만 반드시 어떤 풍경화가 아니라 할지라도 단순한 추상문양이 들어가되 유약을 시유하기 전에 태토면에직접 그림을 안료로 그린후 그위에 유약을 입혀 소성한 도자기를 뜻할 때 사용된다. 영어로는 underglaze를 말한다. 다만, 일본에서 0회라는 것은 그림을 뜻하는 繪를 말하므로 나는 화를 굳이 사용하고자 한다. 철로 그린것이면 철화, 동으로 그린것이면 동화, 그리고청화안료인 코발트로 그린것은 청화로 표현하고 싶다.

釉裏: 유리는 뜻대로 한다면 underglaze를 뜻한다. 유약의 안쪽이라는 뜻이다. 중국에서 청화를 유리청, 동화를 유리홍이라고 부르는 것은 정확한 표현이라 하겠다. 다만, 통상 유리라고만 부를경우에는 청화안료로 기면을 모두 칠한 후 투명유약을 시유한 것이며, 일본에서 명치시대때 유행한 속칭 '루리유(유리釉)'가 입혀진 도자기는 아예 장석유약과 청화안료를 배합하여 번조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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