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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개떡

 

차 개떡은 불린 쌀과 차잎을 넣고 가루로 빻아서 익반죽해 넙적하게 만들어 찐 떡이다.

개떡은 1904년 손정규가 쓴[조선요리]에서 "보리가루. 콩. 소금. 옥수수. 수수가루. 밀가루. 풋콩을 재료로 만 들어 먹는 떡으로 시골에서는 손쉽게 만들어 간식으로 즐기는 떡이다."라고 적고 있다. 4~50년전 먹거리가 부족해 어려웠던 시절의 구황식품이 지금은 성인병 예방식품으로 또는 다이어트 식품으 로 각광받고 있다. 녹차 역시 지금 공해예방으로, 건강음료로 마시고 있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차를 기호음료로 마실 수 있는 여유있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셨고 녹차는 차로서의 가치를 인정받 지 못했다. 차산지의 사람들은 차를 약으로 또는 쑥대신 나물과 차개떡을 해 먹었다고 차농요 수 집가인 김기원56 경상대 교수는 회고하고 있다.

차를 일상적으로 마시는 가정에서는 우려마신 차잎을 깨끗이 마렸다가 차개떡을 만들어 먹는 것도 버리기 아까운 차잎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넉넉히 준비해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언제든지 간식으로 쪄 먹을수 있다.

[재료]

      

  멥쌀 : 소두1되

  차잎 : 40그람

  참기름 : 약간

  설탕 : 약간

  소금 : 약간

 

[만드는 법]

  1. 쌀을 씻어서 5시간 불린 뒤 물기를 뺀다.

  2. 마른 차잎은 한번 헹궈내고 차잎이 잠길 정도의 따뜻한 물을 자작하게 부어 10분간 둔다. 차잎이 펴지면 물기를 꼭 짜둔다.

  3. 쌀과 차잎을 방앗간에서 가지고 가서 소금을 넣고 함께 빻는다.

  4. 물에 설탕을 조금 넣고 팔팔 뜨겁게 끊인다.

  5. 쌀과 차잎이 섞어진 가루에다 간을 해둔 뜨거운 물로 반죽한다.

  6. 반죽한 것을 무명 보자기에싸서 잠시 끈기가 생기도록 둔다.

  7. 반죽을 지름 5~6cm크기로 둥글 납작하게 만들어 떡살무늬로 찍기도 하고 방콩을 얹기도 한다.

  8. 찜통에 물을 붓고 열이 오르도록 두었다가 삼베 보자기를 깔고 모양낸 반죽을 엊은 다음 보자기를 덮고 뚜껑을 닫아 30분간 쪄낸다.

  9. 참기름에 소금을 넣고 고루 섞은 다음 다 쪄진 떡에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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