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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볶음밥

 

차잎은 기름 요리와 조화가 잘된다. 튀김이나 육류 요리와는 찰떡궁합이다. 신기할 정도로 기름 의 느끼한 맛을 없애고 고소한 맛을 내주기 때문이다.

대만이나 중국에 여행을 갈 때도 우리나라 녹차를 넣어가면 볶음요리가 주종을 이루는 식탁을 즐 겁게 대할 수 있다. 차잎을 미리 조금 부수어 준비했다가 요리를 먹을 때 살짝 뿌려주면 기름냄 새를 싫어하는 사람도 젓가락을 들 수 있을 만큼 누린내가 가신다. 음식 때문에 중국 여행에 걱 정되는 사람은 차를 필수품으로 권하고 싶다.

오룡차나 철관음등 중국차는 차잎이 크고 발표차여서 우려 마시는 음료로는 좋아도 요리에 넣어 먹지 못한다. 중국 녹차인 용정차도 우리 차보다 향기와 맛이 떨어진다. 우리 차를 가지고 중국 에서 음식을 먹어보면 신토불이라는 말이 실감난다.

해 지난 차가 있으면 깨끗한 프라이팬에 살짝 덖어 가루로 만들었다가 볶음요리에 뿌려주면 자연 의 맛을 살려주는 무공해 조미료 역할로 충분하다.

차 볶음밥은 처리하기 곤란한 야채를 이용할 수 있어 좋고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야채를 먹일 수 있는 방법으로 좋다.

볶음밥은 뜨거운 밥으로 볶으면 기름과 밥이 잘 융화되지 않아 끈적끈적한 볶음밥이 된다. 밥 자 체에 수분기가 많고 전분질도 정리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찬밥이나 식은 밥이 좋다.

 [재 료]

   밥 4공기

  마른 차잎 6그람

  홍당무 1/3

  피망 1개

  소고기 120그람

  표고버섯 4장

  감자 2개

  달걀 2개

  

[만드는 법]

   1. 쇠고기는 곱게 다져서 양념해 둔다.

  2. 마른 차잎은 깨소금 빻는 절구통에 넣어 대충 부수어 놓는다.

  3. 홍당무와 감자는 사방 .3cm크기로 썬다.

  4. 불려진 표고버섯의 밑둥을 떼고 당근과 같은 크기로 썬다.

  5. 피망은 씨를 빼고 당근과 같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6. 달갈은 지단을 부쳐 당근 크기로 쓸어 놓는다.

  7. 후라이팬에 양념한 쇠고기와 다진 야채를 넣고 소금, 후추가루로 간하면서 볶는다.

  8. 야채가 익으면 넣어 볶는다.

  9. 밥에 기름간이 배었다 싶으면 다시 소금과 후추가루,부수어 놓은 차잎을 넣고 복는다.

 10. 썰어둔 달걀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 그릇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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