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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중국차를 고르는 방법

[출처 : http://www.aichado.com/ 비봉 김진홍]

간혹 어떻게 맛있는 차를 고르는 지요? 라거나, 중국차는 무진 많은 종류가 있는데 어떻게 中國茶를 선별하는 것이 좋을까요? 라고 묻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 걸음마로 차를 특히 중국차를 마시기 시작한 분들에게 간단한(?) 중국차 선별방법을 조언합니다.

1. 제일좋은 첫째방법: 시음(試飮) 


다른 것과 달리 특히 맛이 캔처럼 일정한 음료가 아닌 차종류의 음료는 우리는 방식이나 차의 보관방식등에서 많은 차의 맛이 차이가 나지만, 최초의 선별방식은 우선 자신의 입맛에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폼나게 중국차는 용정차가 좋다니까 나는 용정차만 마신다던지, 아니면 보이차(푸얼차)가 다이어트에도 좋다니까 나는 죽어도 보이차를... 아니면 절간에 갔더니 스님들이 보이차가 좋다더라 하니 웬지 흙냄새가 나는듯하기도하고 시커먼 것이 보기에도 그래서 별로 자신에게는 맞지않는다고 느끼면서도 남들이 보이차, 보이차 하니까 그것을 마셔야할 것 같아서, 잘도 모르면서 보이차만 찾게 된다던지 하는 것은 이미 차를 포기해야 하는 단계에 계신것인 지도 모릅니다.
창피한 것은 없지요, 다들 커피는 일가견들이 있어서 나는 투투투니, 완투쓰리로 달라던지, 설탕만 넣어야 맛이 있다던지, 에스프레소, 아메리칸, 모카, 하프앤하프, 심지어 다방식커피 등등 수많은 커피들에 있어서 자신의 기호에 맞게 주문하고 또 자연스럽게 누가 어떻게 커피를 마시건 신경쓰지 않는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차문제가 되면, 상황이 갑자기 바뀌지요. 중국차나 녹차라도 어느차를 좋아하십니까? 아니면 중국차를 어떻게 마시는지요? 잎을 많이 넣는편입니까? 아니면 조금만? 등등 자신의 충분한 기호가 반영될수 있는 상황에서도 웬지 겁내하고 잘 모릅니다. 라고 수줍어 하시게 됩니다.
위대한(?) 초보자는 그저 모르면 모른다. 싫으면 싫다.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라고 선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사람입니다. 
각설하고 우선 좋은 차라는 개념부터 생각해 볼 때 가장 좋은 차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차가 가장 좋은 차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마셔봐야 맛을 알겠지요? 좋은 차를 고르기에 앞서서 우선 마시자. 마시고 또 마시고. 그래서 먼저 자신이 어떠한 茶를 좋아하는지를 구분하여 분리할수 있을때까지 우선은 여러 가지 종류의 차를 마셔보시는 것이 제일의 방법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것은 막막하여 중국의 녹차종류만해도 150여가지가 된다고 하니 무작정 비싸고 잘 모르는 것을 마시기에는 너무 험난하겠지요? 그경우에는 차를 비교적 마신지 되었다고 하시는 분의 의견과 풍문을 참고하여 맛있다고 하는 차에 대한 情報를 손에 넣읍시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차는 기호니까요. 아무리 훌륭한 다인이라할지라도 기호식품인 이 차가 만국공통의 사람들에게 애음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손빨리 맛있는 차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試飮을 할 수 있는 중국차판매점에 가서 자신의 혀로 확인하는 것이 제일좋습니다. 그리고 하이텔이나 천리안, 나우누리 등 차 동호회가 통신상에서도 많은 왕성한 활동과 오프라인 모임이 있으므로 이들 모임을 통해서도 차에 대한 설명과 자신이 시음을 하게되는 다양한 기회를 맞을 수 있으므로 우선 찾아다니며 마셔보아야 합니다. 인사동의 몇군데. 中國茶專門의 차판매점에서는 부탁하지 않아도 찾아온 손님에게 차를 접대하므로, 마시면서 이것저것 물으면 묻기에 창피하다 여길지라도 답변은 친절하게 잘 해줍니다. 안그러면 시음좀 할 수 있을 까요 ? 라고 용기를 내어보셔도 좋고요. 제가 일본에 있을 때에는 워낙 상술이 발달해서인지 사람들이 좋아서인지는 몰라도 대체로 경우에 따라 試飮시켜주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 그정도까지로 자연스럽게 손님이 부탁할 정도의 분위기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만...
적어도 일단 어떠한 사람의 추천을 통해 아니면같이 가서 추천하는 차를 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종류의 차를 한번 맛보고 싶다고 부탁해도 되고요. 자 무조건 일단은 마셔보아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2. 둘째방법; 찻잎(茶葉)을 관찰
대체적으로 느닷없이 찾아가는 차 판매점에서 試飮은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결국 자신이 사고자하는 찻잎을 보여달라고 하여 살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茶의 種類에 따라서 가능한 일입니다만, 一般的으로는 茶葉의 크기가 일정하고도 균일하게 정리된듯한 느낌이 드는 것, 그리고 잔부스러기처럼 잘라져 있지 않은 것등이 좋다고 판단하면 됩니다. 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중국의 녹차나 문산포종차(文山包種茶), 동정오룡차( 凍頂烏龍茶) 등의 경우에는 찻잎의 녹색이 선명하고 너무 거무스름하고 칙칙한 느낌의 색이 도는 것은 좋지 않은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동정오룡차의 경우에는 유념이 잘되어 있어야 하고 또 자잘한 것 보다는 큼직한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물론 줄기가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지요. 
 
3. 셋째방법: 최신의 것
차의 종류에 따라서 보이차의 경우에는 오랜 것이 좋다고들 하지만, 오래되었다 하더라도 그렇게 좋다고하는 수십년된것들은 국내에 거의 없다고 보시는 것이 속편합니다. 그렇다면 차라리 최근에 들어와 특별히 구해진 오래된 차라는 보이차를 비싸게 사기보다는, 확실하게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 입증된 값이싼 보이차가 더 좋을수도 있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보이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는 신선한 것 최근의 제조된 차가 좋습니다. 시음도 못해보고, 찻잎을 보여주지 않았다기 보다는 잎을 봐도 모르겠다면, 잘 차를 마시는 분의 추천으로 같이가서 사는것이나 아니면 아예 가게이름과 무엇을 달라고 하면 준다라고 하는 차의 상품명을 듣고 선별하는 것이제일 좋습니다. 비록 차 전문점이 직접 중국에서 수입해서 밀봉한 봉지에 넣고 파는 차가 아닌 포장된 차일 경우에는 명백히 포장지에 제조연월일이 새겨져 있으므로 새겨진 것을 사는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차를 살 때 단위그람수가 대중소가 있다면 가급적 처음 마셔보거나 처음사보는 차는 가장 작은 수량을 사거나 다른 사람이 살 때 조금 나누어 사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같이 차가 떨어지면 마음불안해 지는 상황이 아닌사람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살 때 차의 상태가 좋았지만, 차는 보관에 여간 힘든 것이 아니라서 습기나 공기가 오픈된상태에서 산화된다거나 부패해버릴경우가 많은데 한달에 한번정도 오픈해서 마시면서 차맛이 어떻다고 판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신차가 몸에 좋은것도아니고요.
따라서 차를 마셔보았는데 신선하지만 자신의 입맛에 안맞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급적 소량씩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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