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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녹차 즐기는 법

[출처 : http://www.aichado.com/ 비봉 김진홍]

시원한 녹차즐기는 법(Iced Green-Tea Life in summer )


차를 즐기시는 분들이야 날씨가 추우면 추워서 한잔, 더우면 더우니까 한잔. 뭐 이런식으로 마치 주당들이 술마시는 핑계를 대듯이 다인들도 차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것이겠지만, 몸에도 좋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집중력도 길러주는데 효과가 있다는 녹차를 여름철에 어떻게 마시게 할것인가 고민하는 분들도 많으실줄 압니다.

그때에 집에서 그리 어렵지 않게 얼음만 있으면 해줄 수있는 것이 아이스티입니다. 엄밀히 말해 Iced Tea는 아이스홍차를 뜻하므로 영어로한다면 Iced green tea 라 표현할수 있겠습니다. 

아이스티를 만드는 재료는 우리가 엽차형태를 다관에 넣어서 우려마시는 녹차외에도 가루로 만들어진 가루차(즉 말차)가 해당됩니다.

물론 오룡차와 같은 청차계통도 가능합니다만, 보이차와같이 몸을 덥히거나 지방질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는 작용을 염두에 두고 마시는 분의 경우에는 그냥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겠지요.

아이스티라고 하여 그냥 차가운 녹차라는 인식으로 차를 우려두어 그것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마시면 되는게 아닌가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차는 잎자체가 물기를 먹은 이후에 조금만 놓아두어도 산화되는성질이 있으므로 찻물또한 우려두어 조금만 공기에 접해 시간이 가면 붉으스레하게 산화됩니다. 때문에 다음과같은 순서로 아이스티를 만들어 초등학생들에게 마시게 하여도 아주잘 맛있게 마시게 됩니다.

1. 준비물

- 잎차로 우려낼 경우에는 당연히 최소한의 다기가 준비되어야 하겠습니다. 즉, 잎차를 넣어 우리는 다관, 얼음을 담은 얼음통, 차를 마시기위한 찻잔 등입니다. 이때 찻잔의 경우에는 흔히 자그마한 찻잔에 마시기 위해서는 별도로 조금큰 다관을 준비하여야됩니다만, 커피잔과 같은 잔에 할 경우에는 별도의 다관은 준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가루차로 만들경우에는 다완(거품을 내기 좋은 정도의 크기의 사발)과 차선(차솔; 거품을 내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도구), 그리고 찻잔(커피잔도 좋고, 크리스탈계통의 삼페인잔같은것도 좋음)이 있으면 됩니다.

2. 만드는 방법

가.잎차의 경우
- 전차를 우리는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우려내되 포인트는 얼음이 나중에 같이 녹으므로 평소보다 반스픈 정도 진하게 우려지도록 잎차의 양을 늘려 다관에서 우려낸다.


- 우려낸 찻물을 커피잔에 마실경우에는 사전에 준비한 얼음을 4분의 1정도의 양만큼 커피잔밑에 넣고 그 위에 차를 부으면 얼음이 녹으면서 멋진 아이스티가 되며, 그대로 마시면된다.


- 작은 잔에 여럿이서 마시듯이 마실경우에는 조금큰 주자같은 다관에 얼음을 3분의 1정도 넣어두고 다관에서 두세번우린 찻물을 거기에 부어 찻잔과 주자를 같이 내어 찻잔에 따라 마시도록 한다.

나. 가루차의 경우

- 다완(때에따라 숙우를 이용하는 것이 따라내기 쉬우므로 숙우도 좋음)에 가루차를 내는방법대로 가루차를 넣되 마찬가지로 양을 조금만 추가하여 탕수를 부어 말차를 거품내어 만든다.


- 크리스탈컵이나 커피잔등과 같이 큰 잔에는 바로 얼음을 넣어두고 그위에 가루찻물을 부어 마시면되며, 작은 잔에 마시려면 잎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다관에 얼음을 넣어두고 그위에 가루찻물을 부어 내면된다.


이상입니다. 아주 간편한 방법이지요. 아이스티는 이와같이 도자기그릇보다는 약간 여름기분을 내고 신선한 차빛깔을 감상하기 위해서 어울리는 크리스탈같은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잎차의 경우는 황금빛을 가루차의 경우에는 짙은 녹색을 내므로 두개모두 실험하여 마셔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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